오다와라성을 거점으로 여러 시대의 다양한 자원이 겹겹이 쌓여, 오다와라 지역을 만들어 왔다. 옛날을 생각하며 이어져 온 역사를 느껴 보자.
무로마치 시대(1338~1573년)에 오오모리 씨가 쌓은 산성이 전신으로, 전국시대의 다이묘 오다와라 호죠 씨의 거성이 된 후에 칸토 지방을 지배하기 위한 거점으로서 확장되었다. 현재의 천수각은 1960년에 에도 시대 말기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3중 4층의 천수에 츠케야구라ㆍ와타리야구라가 붙어 있으며, 내부에는 갑옷 투구ㆍ도검ㆍ고문서 등 역사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맨 위층에서는 사가미만과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개관시간 |
9:00~17:00(입장 마감 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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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
대인500엔, 초ㆍ중학생200엔 (역사견문관과공통사용입장권있음) |
휴관일 |
12월둘째수요일, 12월31일~1월1일 |
천수각이 있는 혼마루(본성)를 중심으로 한 성터 공원은 매화ㆍ벚꽃ㆍ자양화(수국) 등 꽃의 명소로도 알려져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천수각 복원 후 토키와기문을 비롯한 성문과 마구간 구역 등이 복원 정비되어 혼마루ㆍ니노마루의 대부분과 대외곽 일부가 국가 지정 사적으로 되어 있다. 주변에도 오오테문(종루)과 코다구치문 터 등 에도 시대의 모습이 곳곳에 남아 있다.
오다와라성의정문현관에해당하는‘우마다시(馬出)문’을지나면그앞쪽으로대문등의장식금구에구리를사용했다고해서이름이붙은‘동문’이있다. ‘동문’에서니노마루로가면혼마루의정문인‘토키와기문’이맞이하고있다. 가장중요한방어거점으로서견고하게만들어진이문의이름은옆에서있는큰소나무에유래하며, 빛바래지않는토키와기(상록활엽수)처럼영구불변하게번영할것을바라며지어진이름이다.
전국 시대와 에도 시대로 타임슬립한 것 같은 감각으로 오다와라성의 역사를 소리와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정보관.
개관시간 |
9:00~17:00(입장마감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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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
대인300엔, 초ㆍ중학생100엔(천수각과공통사용입장권있음) |
휴관일 |
12월31일~1월1일 |
1590년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오다와라를 공격하기 위한 본영으로 삼은 성의 터가 현재는 역사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옛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노즈라즈미’(자연석을 그대로 쌓아올리는 방식)의 돌담이 우물 구역 등 일부에 남아 있다. 눈 아래로는 오다와라성이 있고, 사가미만에서 미우라ㆍ보소 반도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조건이 갖추어지면 도쿄 스카이트리가 보일지도….
교통 |
JR 하야카와역에서 도보 40분, 하코네 등산선 이리우다역에서 도보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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